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21일 검찰 출석에 앞서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결정적인 증거라며 파쇄된 투표용지를 공개했습니다.
민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쇄된 투표용지를 들면서 "기표를 마친 투표용지는 일정기간 보관되어야 한다. 파쇄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기표를 마친 투표용지가 파쇄된 채 발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산 조작을 거듭 주장하며 "부정선거를 획책한 프로그래머는 세상을 다 속인 줄로 알고 뿌듯했을 것이다. 공개적으로 자랑할 수 없는 일이기에 자기만 아는 표식을 무수한 숫자들의 조합에 흩뿌려 놓았다. 그걸 알아냈다"고 말했습니다.
민 의원은 또 선거 과정에서 투표용지가 탈취됐다는 의혹 관련 수사에서 "저에 대한 압수수색을 영장을 집행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대검찰청에 부실 선
이어 "잔여 투표용지는 개표장에 있으면 안 되는데 개표장에 자물쇠도 채워지지 않은 체력단련실에 잔여 투표용지를 담아서 가져왔고 투표용지가 없어진 것도 발견 못했다"며 "관리 부실이고 개표장에 가져온 것은 법에서 정한 절차 지키지 않은 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M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