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1대 전반기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로 박병석 의원과 김상희 의원을 공식 추대했다.
민주당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어 찬반 투표 없이 두 의원을 후보로 추대했다. 총회에는 177명 중 130명이 참석했다.
박 의원은 이날 추대에 따라 21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박 의원은 지난 20일 민주당 의장 경선 후보에 홀로 등록했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인 민주당 몫이다.
박 의원은 "21대 국회는 촛불 시민 혁명 후 처음 구성되는 국회로, 개혁을 통해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이 내려졌다"며 "일하는 국회를 위해 이미 규정된 국회법을 충실히 지키겠다"고 했다.
김상희 의원은 "저를 최초의 국회 여성 부의장 후보로 결
국회는 다음달 초 본회의를 열어 표결 절차를 밟아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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