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5일 "(이용수 할머니의)절규 맺힌 외침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에 참석, '정의기억연대 의혹'을 폭로한 이 할머니의 두번째 기자회견을 거론하면서 "오죽 답답했으면 구순 넘은 연세에 이렇게까지 울분을 토하면서 마이크를 잡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정치권에서 손 놓고 있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통합당
이어 "의혹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국정조사 추진까지 폭넓게 검토하는 등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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