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격화되면서 이에 대한 해법을 찾는 범정부 차원의 대책 회의가 열렸다.
정부는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미중 갈등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제7차 외교전략조정 통합분과회의를 열었다.
올해 첫 외교전략조정회의의 준비회의 격인 이번 회의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참석하고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통합분과회의에는 외교부뿐만 아니라 국방부, 통일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는 물론 정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립외교원과 국방연구원도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외교 전략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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