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서병수 국회의원(부산진갑)은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임시국회 소집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서 의원은 "민주당이 여야의 합의라는 관습법을 무시하고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을 배제한 채, 임시국회 소집을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회법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는 민주당 입장에 대해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과 금태섭 전 의원 징계를 거론하며 "민주당의 준법정신은 악법도 준법도 아닌 떼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 의원은 "대통령 지시라면 두 눈 질끈 감고 무조건 통과시키는 그런 국회는 일하는 국회도 아니고, 그런 정치는 협치나 상생을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패악"이라며 "문재인 정권이 국회
민주당은 내일(5일) 임시국회 개원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개원을 '임기 개시 후 7일'로 규정한 국회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통합당 동의가 없더라도 내일(5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 선출을 강행할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