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검찰이 상당 정도의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에 관해선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 '탁구장 발' 감염 확산…서울시 1천 명 넘어
서울 양천구 탁구장을 다녀온 인천공항 세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수도권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누적 확진자는 첫 발생 137일 만에 1천 명을 넘었습니다.
▶ 국회 원 구성 결국 불발…"12일이 마지노선"
국회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대치 중인 여야가 결국 원 구성 법정 시한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상임위별 의원 정수를 먼저 정하기로 했는데, 박병석 국회의장은 12일 오후 본회의 전까지 상임위 명단을 제출하라고 양당에 요구했습니다.
▶ 북 "청와대 포함 모든 연락선 차단·폐기"
북한이 오늘 낮 12시부터 남북을 잇는 모든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히며,노동당과 청와대 사이의 직통통신연락선도 완전 폐기한다고 전했습니다.
▶ [단독] 시민들이 미성년자 성추행범 제압
길에서 여중생을 성추행하고 달아나던 남성이 시민들에게 붙잡혔습니다.
도주하면서도 또 다른 여성에게 추행을 시도했는데, 이미 전력이 있는 전자발찌범이었습니다. MBN이 단독보도합니다.
▶ 플로이드 마지막 추도식…'무릎 꿇기' 확산
백인 경찰의 강압 체포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마지막 추도식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렸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도 참석한 가운데, 한쪽 무릎을 꿇는 추모 행위가 미 전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