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성폭력대책 특위 위원으로 합류한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오늘(3일) "통합당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교수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통합당 합류 경위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입법 등 정책제안을 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당장 내일(4일) 통합당 의원 등을 상대로 교육을 한다면서 통합당에서 자신이 교육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위계나 위력에 의한 성폭력에 대한 지침이나 법령, 2차 가해 처벌 조
국가인권위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을 직권조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것 자체가 감시 기능을 발휘할 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교수는 "정치를 할 생각은 앞으로 내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