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6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53살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모두 5억1천900만원을 신고했습니다.
김 후보자의 재산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분납형 일반임대'(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 아파트 보증금 1억7천만원과 예금 1천500만원, 은행 대출금 9천600만원을 합해 총 8천788만원입니다.
배우자는 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파트 전세 보증금 1억7천만원과 2011·2016년식 국산 승용차 2대, 예금 2천815만원 등으로 총 2억2천367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이밖에 모친이 부산 연제구 아파트(3억5천100만원)와 예금(1천927만원), 금융기관 채무(1억2천만원)와 개인간 채무(6천200만원) 등으로 총 1억8천827만원을, 딸이 은행 예금 1천926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김 후보자가 거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전세에 대해서는 "딸의 통학 편의를 위해 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병역의 경우 후보자는 가문의 독자라는 사유로 1989년 6개월 만에 육군일병으로 소집해제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