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진행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한 모습 / 사진=연합뉴스 |
박주민 의원은 오늘(21일) 당권 판세에 대해 "이낙연 후보가 좀 많이 앞서는 게 사실"이라고 진단했습니다.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도전하는 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번 전당대회 기간 중 2주간은 수해 때문에 모든 일정이 취소됐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저 같은 후발주자는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이 의원의 자가격리'로 인해 일각에서 제기한 '전당대회 연기론'에 대해서는 "영상 송출 방식으로 (전당대회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의원의 자가격리가) 크게 문제될 것 같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금 서울이나 경기·충정·호남 등 현장에도 저희들이 가는 게 아니라 연설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이자 당권주자인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CBS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했습니다.
현재 이 의원은 보건당국으로부터 '밀접접촉자'
박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일부 최고위원 후보들이 '윤석열 검찰총장 해임론'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이미 밝힌 바가 있지만 검찰총장 임기는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라고 확답을 피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