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15 광화문 집회를 주도했던 민경욱 미래통합당 전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 전 의원이 "땡큐"라고 응수했다.
앞서 박 의원 측은 지난 20일 "민경욱 전 의원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21일 오전 10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며 "통합당 연수을 당협위원장인 민 전 의원은 최근 진행된 8·15 집회를 주도한 주최자 중 한 명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에 민 전 의원은 같은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박주민이 저를 고발한다고요"라며 "주제에 당대표에 출마한다더니 바빠서 뉴스를 안 보고 사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4·
이어 "내가 무려 광화문 전체 집회를 주도했다고? 주민 땡큐!"라고 덧붙였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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