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출마하는 박주민 후보 등은 오늘(21일) 미래통합당 민경욱 전 의원을 비롯해 광복절 집회를 주최한 4·15 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국투본) 관계자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이재정 의원과 현근택 대변인, 박주민 캠프의 최현 기획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아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민 전 의원과 국투본이 애초 신고한 것과 달리 2만명 이상의 인원으로 집회를 진행했다"며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서울시의 집회금지 명령 조치를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감염 우려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기지국 정보를 통해 참석자들을 알아내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매우 엄중한 상황임에도 정부의 조치와 국민적 협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집회를 강행한 피고발인들을 엄벌에 처하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