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와 관련해 "현재 추세가 주말까지 유지되면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으로 (대응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6일) 국회 최고위에서 통계자료를 근거로 "이번 주에 들어오면서 검사 대비 양성자 비율이 하락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어제와 오늘의 경우 (검사자 대비 양성 비율이) 1.5%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며칠 동안 방역에 최대한 노력하도록 당과 정부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남인순 최고위원은 "수도권 확산세를 차단하지 않으면 전국 대유행 가능성이 높다"며 "수도권에 한해 앞으로 5∼7일간 한시적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제언에 대해서도 정부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두 사람 발언에 차이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송갑석 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 "의
한편 이 대표는 오늘(26일) 비공개회의에서 조정식 정책위의장에게 3단계 격상을 대비해 긴급비상대책회의 가동 준비를 지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