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구 대법관 후보자가 특정 성향의 사람들로 대법원 재판부가 구성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대법관 중 우리법연구회 출신이 많아 편향됐다는 지적에 우리법연구회는 특정 성향의 모임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청문회에서는 정치적 편향성을 우려하는 질문이 쏟아졌다.
이 후보자는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이 있고 진보 성향 모임으로 알려진 우리법연구회 출신이기 때문이다.
김명수 대법원장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도 있었다.
한 언론이 "김 대법원장과 이 후보자 부부가 식사를 했다"
이 후보자는 해당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이 후보자는 "사법부 신뢰가 낮아진 점에 공감한다"며 "사법행정이 재판권을 침해하지 않는 방식으로 구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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