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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대표가 페이스북을 다시 시작하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언가 노림수가 있다"며 직접 지켜보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힘 전 대표로서 현 대표의 정체성을 살펴보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다시 페이스북을 시작했군요. 페북 글을 진짜 직접 쓰는지는 알수 없으나 페북을 다시 시작한 것을 보니 무언가 노림수가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당에 갈때나 저당에 갈때나 대선에 출마할 때나 대선을 접을때나 안철수를 지지할 때나 대체로 이럴 즈음에 반짝 페북을 하는데 기질상 오래도록 계속 페북을 하지는 않는군요"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이어 "국회의원은 입법으로 말하는데 5선 국회의원 하는 동안 법을 몇 개 냈는지 기자들이 취재해 보면 깜놀(깜짝놀라다)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끝으로 "국민의 힘 현 대표님, 페북에 좋은 글 많이
국민의힘 전 대표라고 정 의원이 언급한 것은 지난 2003년 4월 19일 발족한 시민단체 '국민의 힘'에서 공동대표를 했기 때문이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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