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지난 2일 청와대 신임 부대변인으로 임세은 씨를 임명한 바 있다.
임 부대변인은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한화증권과 미래에셋대우에서 근무했으며 민주당 중앙위원을 거쳤다.
그는 "그동안 청년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대신 대통령의 귀 역할을 했다"며 "이제는 내외분 말씀과 진심을 전달하는 입 역할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청년들의 입장을 대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것이다.
그는 "우려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언제 그런 우려가 있었냐는 듯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비서라는 자부심으로 발로 뛰며 마음으로 애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1일에는 이낙연 대표가 24세 박성민 전 청년대변인을 최고위원으로 발탁하는 등 젊은 여성이 고위급 인사로 연달아 선발돼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서윤덕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