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리두기 2단계 완화…식당·카페 정상 영업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09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수도권 거리두기가 오늘부터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됐습니다.
식당과 카페, PC방 영업이 모두 정상화되지만 유흥주점과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의 제한 조치는 유지됩니다.
오늘 국회 앞에선 유흥업소 업주들의 반발 시위도 이어졌습니다.
2. 잠시 후 2시 대정부질문…'추미애 공방' 예고
잠시 후 2시부터 시작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선 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 공방이 거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 사이 추 장관은 관련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냈고, 검찰은 추 장관 아들을 첫 소환조사했습니다.
추 장관이 오늘은 어떤 답변을 할 지 잠시 후 2시, 국회 연결해보겠습니다.
3. 국민의힘 새 당색 '빨강·노랑·파랑' 혼용?
국민의힘의 새 당색으로 빨강·노랑·파랑 삼원색을 함께 사용하는 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은 해피핑크나 빨강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국민의힘은 이번 주 안으로 최종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4. '을왕리 음주운전자' 가해자 오늘 구속 갈림길
새벽에 치킨 배달에 나선 50대 가장의 목숨을 앗아간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의 가해자가 오늘 구속 심사를 받습니다.
사고 당시 "가해자 일행은 변호사에게 전화를 했고 반성의 기미 없이 당당해보였다"는 목격자의 인터뷰가 전해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는데요.
가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숨을 못 쉬겠다"고 호소하며 두 차례 입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강하게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55만이 넘는 동의를 얻은 가운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