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때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휴가' 논란에 대해 "특혜인가 아닌가"라며 "후보자 답변 결의에 따라 국민들이 (후보자를) 판단할 것이다. 권력자에게 잘못 보여도 국민들이 박수쳐주면 장관이 될 수 있다"고 질의했다.
이에 서 후
하 의원은 "오늘 (후보자 답변을 보니까) 낙제를 하시겠다"며 "(알고 보니) 눈치만 보던 사람이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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