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은 오늘(16일) "보편적 재난지원금의 지원이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받은 '소상공인 간편결제를 통한 재난지원금(서울지역)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1차 재난지원금 지급액 18조 원 중 소상공인 간편결제를 통해 서울지역에서 집행된 재난지원금 1천363억 원을 대상으로 파급 효과를 분석했습니다.
이 의원은 "재난지원금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생산유발 1.98배, 부가가치유발 0.9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의 약 70%가 소상공인 점포에서 발생해
이 의원은 "데이터로 재난지원금의 막대한 승수효과가 입증된 것이니, 앞으로 재난지원금 지급과 기본소득 논쟁에 귀한 데이터로 활용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해당 보고서는 "재난지원금 지급액 중 간편 결제액이 0.8% 수준에 머물러 경제적 파급효과를 대표하기에는 한계"라고 명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