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추석을 맞아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와 교통안전 대책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추석 명절 특별교통대책 준비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방역 및 교통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는 꺾였지만, 잇따른 산발적 집단 감염과 잠복 감염에 의한 전파로 재확산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5월과 8월 연휴 직후에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볼 때 추석 연휴는 하반기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중대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시기가 엄중한 만큼 올 추석은
아울러 김 장관은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뿐 아니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추석이 돼야 한다"며 철저한 안전대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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