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 초청강사로 초빙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는 매주 수요일 오전 7시30분 국회에서 조찬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 모임은 오는 11일 '조국흑서'의 저자이자 '기생충 학자'로 유명한 서 교수가 '야당의 길'이란 주제로 강의을 할 예정이다.
서 교수의 바톤은 금 전 의원이 오는 18일 강연을 통해 이어받는다. 금 전 의원 다음으로는 오는 25일 유승민 전 의원이 받을 예정이다.
모임을 주도한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 차원에서 합리적 지식인, 건강한 진보진영 인사, 개혁적 보수진영 인사 들과의 교류 및 공감대 확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허 의원은 그러면서 "조국흑서로 진보진영의 경종을 울린 서 교수, 민주당의 비민주성을 지적하며 탈당한 금 전 의원 등과 강의와 토론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와 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한 지혜를
한편 명불허전 보수다는 간사인 허 의원을 비롯해 김승수, 양금희, 윤주경, 윤창현, 윤희숙, 이용, 전주혜, 조명희, 조태용, 지성호, 최승재, 하영제, 한무경 의원을 비롯한 초선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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