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늘(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외교부, 통일부와 당정 협의를 하고 미국 대선과 관련한 정부 대응과 함께 정기국회 중점 법안과 내년도 예산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송영길 외통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미국 대선 이후 새롭게 변화되는 한미관계와 사회적 관계에서 외교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통일부의 적극적인 모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현 상황을 "평화의 길을 포기하면 평화의 길이 다시 닫힐지 모르는 우리 겨레의 운명이 걸린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미중 경쟁 심화에 따른 국제경제와 세계정세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익에 우선을 둔 외교활동에 역점을 두겠다"면서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확산
이날 회의에서는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대북 전단 살포 등을 금지하는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이 중점 법안으로 논의됐습니다.
예산으로는 통일부 자체 싱크탱크 확충, 대한항공(KAL) 858기 동체 수습 등이 건의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