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9일 "북한이 잠수합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등 추가 도발행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당분간 북한에 신경 쓸 여유가 없을 텐데 북한 입장에서는 코로나 문제와 수해 피해, 경제제재 등으로 견디기 힘든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특사를 보내든지, 대화 통로를 열어서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가도록 신뢰를 쌓는 조치를 해야 한다"며 "미국에 방문해 이를 강력히 설득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국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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