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뉴스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주에 이어 오늘(9일) 다시 한번 신당 창당론을 꺼내들었습니다.
야권이 지금과는 180도 다른 '새 판짜기'를 해야 보궐선거와 대선에서 승산이 있다는 건데요, 안 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지난 6일)
- "야권이 재편돼서 새로운 혁신 플랫폼을 만들고…. "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오늘)
- "이념과 진영의 굴레에서 벗어나 이성과 합리, 상식이 통하는 실용적 개혁 정치의 길을 야권이 선제적으로 만들고 앞장서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정권 교체도 가능합니다."
안 대표의 이같은 구상에 대해 전에도 "관심 없다"고 했던 김종인 국민의힘 대표, 오늘도 역시 싸늘한 반응이었습니다. 들어보시죠.
▶ 인터뷰 : 김종인 / 국민의힘 대표
- "우리 당이 어느 한 정치인이 밖에서 무슨 소릴 한다고 거기에 휩쓸리거나 그럴 정당이 아니라는 걸 내가 분명히 얘기해요."
▶ 인터뷰 : 김종인 / 국민의힘 대표
- "((안 대표가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과는 이번 주부터 교류를 시작하겠다고 하던데?) 일부 의원들이 안철수 얘기에 동조하느냐 그건 내가 관심 없어요."
다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김종인 체제에 반대하는 의원들 중심으로 '안 대표의 제안을 검토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