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정치 스타일이 '광인' 같다며 마찰을 불러오는 정치 스타일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추 장관이 늘 이해하기 어려운 일을 많이 하길래 곰곰이 생각해봤다"며 "'광인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나는 내 멋대로 할 테니 싸워보자는 식"으로 추 장관의 정치 전략을 정의하며 "광인전략은 따른 부처는 몰라도 법무부 장관이 구사하는 것은 전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법을 이끌어가는 장관의 자리에 앉은 만큼 앞으로는 마찰을 불러일으키는 정치를 하지 말아 달라고 주장한 것이다.
추 장관은 과거에도 드루킹 사건으로 검경갈등을 부른 바 있다.
이번에 논란
올해 법무부 특활비 예산은 193억원으로 이중 약 93억원이 검찰에 배정됐다.
[박완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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