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열린다.
현직 대통령의 해당 기념식 참석은 2003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 이후 17년만이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11월 11일은 특정 제과 회사의 상품명을 기념일로 해 과자를 주고받는 날로 알려져 있어 '농업인의 날'은 생소하다"며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을 예우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 외에 농업 관련 단체
문 대통령은 이날 전국 8도를 대표하는 쌀을 한데 모은 특선 '대한민국 쌀'로 오찬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청와대 사랑채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대한민국 쌀' 5000개를 한정 판매한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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