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오후 인천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전복하면서 실종된 선원 4명 가운데 1명이 해양경찰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함정과 항공기를 사고 해역에 투입해 나머지 실종자 3명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 선수 2명 추가 확진 멕시코전 예정대로 진행
해외 원정에 나선 축구대표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어난 가운데 멕시코전은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한국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멕시코에 2: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 '하루 환자 18만 명' 미 일부 주 또 봉쇄령
미국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만 명을 넘어서면서 일부 주정부들이 봉쇄령을 다시 발동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의료시스템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치료를 기다리던 환자가 숨지는 사고까지 일어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 73일 만에 200명 넘어 거리두기 격상 임박
어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5명으로 집계돼 73일 만에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우려했던 겨울 대유행이 현실화 하는 조짐을 보이면서 거리두기 격상에 대한 정부의 고민도 커졌습니다.
▶ 전국서 99명 집회 '턱스크'에 식사까지
서울 도심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민주노총이 주최한 99명 단위의 소규모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렸습니다.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지만,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내리거나 음식을 나눠 먹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 예년보다 포근 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오늘(15일)은 예년보다 기온이 올라가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까지 경기도와 충남, 전북을 중심으로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고 수도권과 세종, 충남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