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8일 오전 9시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최고위원 측은 이날 매경닷컴과의 통화에서 "28일 오전 9시쯤 보건 당국으로부터 음성 판정 결과를 받았다"며 "3시로 예정된 최고위회의는 그대로 진행될 것이며 의원님의 개인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상의 후 의원님의 SNS 등으로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 23일 저녁 한 유뷰트 방송 출연을 위해 찾은 스튜디오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7일 오후 5시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 중이었다. 김 최고위원과 함께 지난 25일 법사위 긴급회의에 참석했던 같은 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대대표,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줄줄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지도부의 잇단 격리로 공개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당초 28일 오전 9시 30분에 예정됐던 최고위회의를 이날 3시께로 한차례 옮겼고, 오전 11시 예정이었던 당 청년미래연석회의 2
하지만 김 최고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오후 3시 최고위회의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1derlan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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