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14일) "문재인 정권 사람들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적폐 판사'들을 적폐 청산의 제물로 삼았지만, 김명수 대법원장의 집권당 눈치보기, 거짓말, 코드인사는 구악이 신악을 찜쪄먹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설 연휴 동안 지역 주민들을 만났다. 민심은 폭발 일보 직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대법원장 사퇴하라고 하지 마세요. 이 정권이 그런다고 눈 하나 깜짝하는 사람들입니까'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한 뒤 "민심의 밑바닥에 미묘한 움직임이 하나 있다. 자포자기와 체념"이라고 개탄했습니다.
그는 "국민들이 정권의 오만함과 뻔뻔함에 분노하고
이어 "서울·부산 시장 선거를 앞두고 정권은 모두를 걸고 선동전에 나섰다. 정말 두려운 586의 집요함"이라며 "그걸 이겨내고 이 나라를 정상화시켜야 하겠다는 각오"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