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미국 상무부에 공식 서한을 보내
평양과학기술대학에 대한 컴퓨터 등 첨단 교육기자재의 반출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김진경 평양과기대 총장이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 인터뷰에서 평양과기대의 개교를 위한 가장 큰 과제로 유엔과 미국의 제재를 극복하고 학교 내에 기자재를
북한 당국은 미 상무부에 보낸 서한에서 특히 평양과기대가 반입하려는 기자재에 대한 미국 측의 검색도 받아들일 것이며, 미국이 원하면 언제든 북한에서 되가져 나갈 수 있다는 태도도 밝힌 것으로 안다고 김 총장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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