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야외상봉이 금강산 온정리 식당가의 온정각 건물 앞뜰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첫날은 오후 3∼5시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단체상봉을 진행하고 2일 차는 오전 9∼11시 금강산호텔 객실에서 개별상봉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천 대변인은 "이산가족의 편의나 현재의 금강산 지구 내 여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삼일포보다는 온정각 앞뜰이 더 편리하고 적절하다고 남북이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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