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가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확정됐습니다.
특히, 매년 열리는 정례회의 첫 개최국으로 인천 송도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피츠버그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 기자 】
네,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피츠버그 프레스 센터입니다.
【질문】
우리나라가 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확정발표되는 기자회견이 이뤄졌죠 ?
【 기자 】
네, 잠시 전 생방송을 보신대로 이명박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내년 G20 개최와 관련해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츠버그 정상회의에서 내년 G20 정상회의를 11월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만장일치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소는 주최국이 결정하는데 인천 송도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내년 6월 캐나다에서 열릴 G8 정상회의 계기에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우리나라가 공동 의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첫 G20 정례화를 개최하는데 앞서 캐나다 회의가 과도기적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의 세계 경제 문제를 다뤘던 G8 체제도 G20으로 빠르게 전환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제 G20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 협력을 위한 가장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앞서 백악관도 브리핑을 통해 "G20 정상회의가 세계의 주요한 경제 포럼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는 합의 사항을 공동 정상선언문으로 채택할 방침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우리 시간으로 내일 밤 귀국합니다.
피츠버그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