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원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커브길에서 추락해 5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오늘(24일) 오후 5시 40분쯤 경북 성주군 수륜면 지방도로에서 대전의 모 산악회 회원 42명이 탄 관광버스가 커브길 축대벽 7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신원미상의 회원 5명이 숨지고 53살 운전기사 남 씨와 나머지 탑승객 3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들은 성주 혜성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