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전 6시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에서 수원시 공무원 56살 A씨가 자택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A씨 부인은 "새벽기도를 다녀와 보니, 남편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안방에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되고, A씨가 평소 우울증으로 시달려 왔다는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