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망상에 시달려 애인을 살해한 30대 외국인이 경찰에 검거되었습니다.
서울용산경찰서는 대학생 21살 김 모 씨를 살해한 혐의로 캐나다인 38살 칼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
지난 2009년 3월, 칼슨 씨는 당시 사귀던 피해자가 '사람들을 시켜 자신을 죽일 것'이란 피해망상에 시달려 한강에 익사시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타살 혐의점을 발견할 수 없었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수한 피의자에 의해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