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태블릿PC를 수차례 훔친 명문대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7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학내 열람실에서 학생들의 아이패드를 수차례 훔친 혐의로 서울대 법과대학 학생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교내 건물 열람실 안에서 학생 B씨의 가방에서 아이패드 1대를 몰래 꺼내가는 등 지난해 12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3명에게서 총 250만원 상당의 아이패드 3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훔친 아이패드에 들어 있던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가지고 게임 등
한편 경찰 관계자는 “법과대학 재학생이어서 그런지 A씨가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