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은 대주주에게 불법 신용대출을 해주고, 분식회계로 재무상태를 속인 혐의 등으로 대영저축은행 전 행장 임 모 씨 등 임직원 4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은행 대주주에게 28억 원의 불법 대출을 해주고, 부실 대출채권을 정상인 것처럼 속여 80여 억 원의 자본총계를 490여 억 원으로 가장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허위 재무상태를 기초로 165명의 일반 투자자들을 속여 48억여 원의 후순위채권을 판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