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제적인 핵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모임이죠.
이번 달 서울에서 열리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법무부도 출입국 안전현황을 점검하고 나섰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법무부가 전국 출입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습니다.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국제회의를 앞두고 전국의 출입국 안전대책과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정부 과천청사에서 진행된 '전국 출입국 기관장 회의'에는 전국 출입국 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제2차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기간에는 50여 개 국의 각국 정상과 1만여 명이 서울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법무부가 출입국 관리에 전면으로 나선 것은 이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권재진 / 법무부 장관
- "테러 용의자 등의 입국을 철저히 차단하고, 행사를 방해하려는 불순세력의 동향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여 주시기
법무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출입국 안전대책단을 운영하고 지난 1월부터는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국인 지문확인제도도 전면 시행하는 등 국경관리를 강화해왔습니다.
특히, 행사가 시작되기 10일 전인 이달 16일부터는 '출입국종합상황실'이 24시간 운영됩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