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찬란했던 철기문화를 대표하는 무령왕 용봉문 환두대도와 칠지도가 고대 제철방식으로 복원됐습니다.
충남도 백제문화권관리사업소는 무령왕릉과 수촌리, 용원리등 백제 중요 고분에서 출토된 환두대도와 일본의 국보로 지정된 칠지도 등 7점을 복원했다고 밝혔
이번에 복원된 용봉문 환두대도는 지난 1971년 무령왕릉에서 출토됐으며, 함께 복원된 칠지도는 일본 이소노카미신궁에 소장된 일곱 개의 가지 모양의 칼입니다.
복원된 유물들은 명맥이 끊긴 백제 시대 전통 야철 기법으로 복원됐으며 오는 5월 중순쯤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 공개됩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