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6시를 기해 신안 흑산도와 홍도에 강풍 주의보가 경보로 대치됐고 전남의 모든 해안 지역에 어제(20일) 오후부터 강풍주의
흑산도와 홍도 일대는 순간 최대 풍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고 있고 목포와 여수 등 주의보 지역도 초속 15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22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지리산 등 산간지역은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