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남해안과 제주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약한 비가 시작됐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오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조노을 캐스터 전해주시죠
<1>현재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서귀포에는 서귀포 160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주말 동안 굉장히 많은 양의 비가 한꺼번에 내리겠고,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특보도 내려지면서 강한 비바람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특히, 오늘 낮부터 내일 새벽까지 비가 많이 오는 지역들이 있는데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영남동해안과 제주고요. 이 지역들에서는 돌풍을 동반하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많은 비가 온다고 짚어드렸던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에 최고 1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전국에서도 30-80mm로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도 크겠습니다.
<3>남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상대적으로 비의 세기는 약하지만 내일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간>비가 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합니다. 오늘과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15도 밑으로 떨어지겠는데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다시 20도를 웃도는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