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부하 경찰관으로부터 인사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서울시내 일선 경찰서장인 A 총경을 지난주 소환 조사했습니다.
A 총경은 이른바 '룸살롱 황제' 이경백 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은 혐의를 부인하는 A 총경과 박 경위에 대해 대질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박 경위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이던 지난 2007년부터 4년 동안 이씨에게 유흥업소 단속 정보를 사전에 알려주고 2억여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