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폭염> 특히,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을 떠나 휴가 행렬이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 이번 주말, 시원한 곳을 원하신다면 동해안을 추천해드립니다.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에는 30도를 밑도는 곳이 많은데요. 속초 28도 선으로 비교적 선선합니다. 반면, 서울은 오늘도 35도를 기록하며 5일 째 35도를 웃돌겠습니다.
<2> 한편, 런던은 선선합니다. 오늘은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어 작은 우산과 얇은 겉옷 챙기시는 게 좋겠고요. 낮 기온은 20도가 예상됩니다.
<기상도> 오늘 대부분 지방 맑겠습니다. 동풍이 불어오면서 영동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11호 태풍> 제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어제 발생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이동경로를 전하기에는 이르지만,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다음 주 후반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 태풍에 기대를 거는 것은 우리나라는 덮고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을 밀어낼 수 있을지인데요. 이 태풍의 영향으로 폭염이 주춤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주간> 따라서 주 후반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