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수가제 추진에 불만을 품고 보건복지부 공무원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협박을 한 의사 8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보건복지부 포괄수가제 담당 과장에게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의사 33살 유 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
유 씨 등은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 박 모 씨에게 '밤길 조심해라' '뒤통수 보러 간다' 등 협박성 글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수백 차례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인터넷의 의사 커뮤니티 게시판에 박 과장에 대한 욕설을 올린 다른 의사 2명도 모욕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 황재헌 / jus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