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는 인터넷 증권방송 애널리스트들이 특정 종목을 반복 추천하는 방식으로 주가를 띄운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 지난주 인터넷 방송사 4곳과 애널리스트들의 자택, 그리고 카페가 개설된 포털 서버 등을 압수수색해
검찰은 이들이 주식카페와 방송에서 증권사 임직원의 차명 개인투자 계좌인 이른바 '모찌계좌' 등을 통해 사들인 종목을 반복 추천해 주가를 올린 뒤 되파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일부 상장사 임직원들과 공모해 주가를 띄운 뒤 사례비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