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산업과 특정개발 진흥지구', 이른바 산업뉴타운 정책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산업뉴타운 정책이 부동산 업자에게 유리한 지역 개발로 변질됐고, 재정 악화로 대규모 투자도 어려워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양재 R&D 지구와 여의도 금융지구는 이달 말까지 지구
또, 동대문 약령시 지구, 마포 웨딩지구 등 2차 대상지 6곳은 올해 말까지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서울 산업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된 산업뉴타운 정책은 오는 2017년까지 30개 지구에 모두 3조 4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