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른 시각인데도 나들이 차량이 늘어나고 있는 주말 아침입니다. 오늘 운전하실 때에는 시야 확보에 특히 신경쓰셔야겠는데요. 현재 곳곳에 옅은 안개가 끼어 있는 가운데, 고창과 안동의 가시거리는 300m 밖에 되지 않아 앞이 뿌옇습니다. 거창도 안개가 짙은데요. 아침까지는 안개가 짙은 곳이 많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입니다. 이 시기가 실제로는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리는 분기점이기도 한데요. 선선해져서 가을로 접어드는 날씨를 의미하는 절기 '추분'에 걸맞게 오늘과 내일도 역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겠습니다. 나들이 떠나기에도 안성맞춤이겠습니다.
<기상도>오늘 대부분 지방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까지는 안개가 짙은 곳이 많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의 기온 16도 안팎으로 어제같은 시각보다 1도
<최고>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25도, 남부지방도 25도에서 26도의 분포로 야외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은 나와있지 않은데요.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활기찬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