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 울산에서 발생한 화물차량 연쇄방화 사건의 용의자인 화물연대 울산 울주지회장 A씨와 같은 노조 조직부장 B씨가 경찰에 자진출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화물차량을 방화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수배 상태로 도피 중이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24일 새벽 울산과 경주 지역을 돌아다니며 화물차량 20대에 불을 질러 차주들에게 수억 원의 재산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경위 등을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