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의 접경지역을 오가면서 은박지를 이용한 신종수법으로 마약을 들여와 판매하고 투약한 무역상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중국 단둥 등지에서 북한산 히로뽕을 구입해 밀반입하고
이씨는 지난해 8월부터 1년여 간 중국을 오가며 북한산 히로뽕을 구입해 무역상 임모씨와 화가 신모씨에게 히로뽕을 팔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신씨는 히로뽕을 녹여 은박지에 묻힌 뒤 고체상태로 책갈피로 끼워 숨기는 신종 수법으로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