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일) 오후 5시 25분쯤 인왕산 정상 근처 바위에서 52살 송 모 씨가 7미터 아래로 떨어져 목과 머리 등을 다쳤습니다.
비슷한 시각 관악산 학바위에서 56살 정 모 씨가 미끄러져 오른쪽 무릎을
오후 4시 45분쯤 지리산 구룡폭포에서도 등산객 58살 구 모 씨가 1.5미터 바위 위에서 떨어져 척추를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모두 소방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