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안양에서 발생한 이른바 '안양 환전소 여직원 살해 사건'의 피의자가 검거 사흘만에 필리핀 현지 경찰청 유치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청 외사과는 지난 2007년 안양 환전소에서 공범들과 함께 여직원을 살해하고 1억 원을
빼앗은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혐의로 붙잡힌 43살 김 모
경찰은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필리핀에서 발생한 13건의 납치와 강도, 살해 사건에 숨진 김 씨가 연관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또 다른 공범 최 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